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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2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5타수 7안타 타율 0.280 3타점 1득점.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를 상대했다. 초구를 공략,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 주자 크리스 데이비스가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3타점째. 7일 디트로이트전부터 2경기 연속 타점.
김현수는 5-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윌 브라우닝을 만났다. 브라우닝의 볼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7일 디트로이트전부터 2경기 연속 안타. 그러나 후속 크리스 존스의 유격수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됐다.
김현수는 6-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LG에서 뛰었던 루카스 하렐에게 우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두 번째 장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 김현수는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즈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회초 현재 토론토에 6-1 리드.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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