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공승연 "18살 이전 기억 없다"…부친이 안우연 납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한정연(공승연)도 기억을 잃었다.

30일 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4회가 방송됐다.

정연을 습격했던 인물은 같은 학교 여학생. 김우진(여진구)에게 "왜 외계인하고 다니냐"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정연을 외계인으로 오해할 만한 한 장의 사진을 보여줬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우진은 정연에 "너 별이잖아"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정연은 자신과 똑 닮은 외계인의 모습이 "나 몰라. 나도 몰라. 내가 누군지. 나 기억이 없어. 18살 이전에 아무런 기억이 없어"라고 털어놨다. 대학교수인 정연의 부친은 서늘한 기운을 내뿜었다. 의사는 정연의 부친에 "이렇게 해서 기억 찾겠냐"고 했다. 그의 컴퓨터 모니터엔 납치된 범균을 감시하는 영상이 틀려있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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