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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가수 겸 배우 설현이 영화 촬영 중 스태프들의 깜짝 생일파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연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이 8일 네이버 V라이브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했다.
설현은 "가을, 겨울 동안 영화 촬영을 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스태프 분들이 해주신 생일파티"라고 말했다. 이어 "23년 밖에 안살았지만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당시의 감동을 설명했다.
설경구는 "촬영이 끝난 후 정전인것처럼 속였다. 설현이 정말 깜짝 놀란 것 같았다"며 웃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원작 김영하)은 오는 9월 개봉한다.
[사진 = 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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