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LG가 1군 엔트리에 대거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류제국, 최동환, 유원상, 최성훈 등 투수 4명을 말소하고 김대현, 김지용, 손주영 등 투수 3명과 외야수 최민창을 콜업했다.
전날(14일) 선발투수로 나온 류제국은 왼쪽 다리 저림 증상을 보이며 2이닝 4실점을 남기고 강판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당분간 피칭이 어려울 것 같다"고 류제국의 말소 배경을 밝혔다. 류제국의 자리를 대체할 선발투수는 아직 미정. 다만 선발 경험이 있는 김대현이 콜업됐다는 점에서 그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크다.
전날 최동환은 2루에 어이 없는 악송구를 저지르기도 했고 유원상은 김동욱에 헤드샷으로 퇴장 당하는 등 흔들리는 피칭을 선보여 2군행이 결정됐고 최성훈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말소를 결정했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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