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 아내'였던 개그우먼 김숙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내친소 특집! 인맥 탕진잼 탕진잼' 편이 방송돼 가수 강성훈, 강균성, 개그맨 윤정수, 배우 한재석 등이 출연했다.
윤정수는 김숙과 '가상 결혼' 종료 당시 "이제 같이 하는 것을 자제하고 한 프로그램에 올인하자고 했다"면서 "그런데 프로그램 종영 후 김숙이 방송 7개를 하고 내가 2개 하더라. 이상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부러웠냐"는 김숙에게 윤정수는 "신경질 났다. 그렇게 할 거면 날 더 띄어주고 갔어야지"라고 투덜대 웃음을 줬다. 김숙은 "기다려 오빠. 내가 어떻게든 살릴 거다"고 너스레 떨었다.
특히 윤정수는 김숙과 재회 소감을 묻자 망설이더니 "오랜만에 보니까 3개월 정도 지났는데 많이 예뻐졌다"고 부끄러워하며 속내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숙도 "오빠도 예뻐졌다"고 화답했다. 단 MC 박나래는 "하나도 안 설렌다"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