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최고의 에이스이자 강심장이다."
KCC가 11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승리, 23승11패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안드레 에밋이 돌아오면서 팀에 안정감이 생겼다. 전반적인 외곽슛 감각이 좋지 않았으나 골밑을 장악했고, 이정현이 위닝샷을 터트렸다.
추승균 감독은 "전체적으로 흐름은 좋았는데, 2점슛 확률이 좋지 않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 3경기 정도 디펜스가 좋았다. 공격에선 템포 바스켓을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힘들기 때문이다. 잘 지켜줬다. 상대가 존을 계속 섰다. 결정적일 때 넣었지만, 슛 확률은 떨어졌다. 몸이 지쳐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감독은 "리바운드만 달리지 않으면 편하게 할 수 있다. 리바운드서 이겼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다. 매 순간 오펜스에서 데드 오펜스를 하면, 백코트가 되지 않는다. 무리하게 오펜스를 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에밋과 이정현 경기력에 대해 "잘 했다. 몇 번 무리한 경우는 있었다. 그래서 상대가 추격했다. 1주일 정도 쉬고 했는데 나름대로 잘했다. 이정현은 KBL 최고의 에이스이고 강심장이다. 해결할 수 있는 슈터가 있다는 게 행복하다. 송창용도 슛 감각이 좋았다. 요즘 오픈찬스에서 잘 넣어준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로드의 위닝 블록에 대해 "본인의 기지다. 잘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추승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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