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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들의 호연과 드라마틱한 도주극 그리고 생생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골든슬럼버’가 2월 12일 진행된 최초 토크 콘서트 시사회 쇼케이스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지난 12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최초 토크 콘서트 시사회는 영화 속 우정과 OST가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이 충만한 자리였다.
영화 상영 후 시작된 1부 행사에서는 고(故) 신해철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N.EX.T)가 ‘골든슬럼버’의 OST이자 테마곡인 신해철의 '그대에게', '힘을 내'를 열창하는 감동적인 특별 공연을 선보여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진행된 2부 쇼케이스에는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노동석 감독이 참석해 완벽한 골든 조합을 완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일으켰다.
특히, 강동원은 "뒤에서 넥스트 공연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이렇게 특별 공연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김의성은 "넥스트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돼서 감격스럽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자리다"며 넥스트의 공연에 대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관객들의 열띤 환호에 한효주는 "처음 같이 자리를 하게 되어 기쁘고 떨린다. 곧 개봉이 믿기지 않는데 많이 봐달라", 김대명은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떨리는데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즐거웠던 촬영 현장에 대해 김성균은 "동갑내기 배우 친구들과 만나면 떠들고 웃다 왔다. 더욱 즐겁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비하인드 토크에서 ‘개근상’을 받은 강동원은 "‘골든슬럼버’가 가진 힘과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흥미로운 과정을 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전했으며, '꿀성대상'을 수상한 한효주는 직접 57분 교통정보 리포터를 재연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OST 토크에서 노동석 감독은 강승윤과 이하이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골든슬럼버'에 대해 "‘골든슬럼버’는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집이 갖고 있는 따뜻함과 마지막 안식처의 느낌을 '골든슬럼버'를 통해 전달 하고 싶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김대명은 신해철의 '힘을 내'를 즉석에서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이어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리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코너에서는 "단잠을 자면 깨기가 싫듯이 ‘골든슬럼버’가 너무 좋아서 영화가 끝나지 않았으면 했다", "친구들이 생각이 많이 났고 내일이라도 친구들을 만나야겠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 영화였다"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 더해져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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