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LPGA 데뷔전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 골프클럽(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단독선두를 지키면서 18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더구나 고진영은 이 대회가 LPGA 회원 자격으로 치르는 공식데뷔전이다.
고진영은 2번홀, 4~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6번홀, 8번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단독 2위 한나 그린(호주, 7언더파 209타)에게 4타 앞섰다.
최혜진(롯데), 유선영(JDX)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 호주교포 이민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 유소연(메디힐), 최운정(볼빅), 신지애(스리본드)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다.
조정민(문영그룹)은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2위, 장하나(BC카드)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31위, 조은혜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62위, 최나연(SK텔레콤)은 6오버파 222타로 공동 71위다. 그러나 신지은(한화), 강혜지(한화)는 컷 탈락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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