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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측이 배우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20일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아저씨 삼형제의 일상적인 찰나가 담겼다. 세 사람은 하루의 끝을 맞이하는 저녁 시간, 동네 어귀 선술집에서 별다른 안주 없이 나란히 앉아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마주보고 있지 않아도, 특별한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아도, 이들 사이에 흐르는 끈끈한 형제애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선균이 연기하는 박동훈은 형과 동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따뜻한 둘째이자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고자 하는 평범한 남자. 오달수는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았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맏형 박상훈을 연기한다. 송새벽이 막내 박기훈으로 오랜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스스로에게만큼은 창피하고 싶지 않은 당돌한 막내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더' 후속으로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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