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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OCN 12부작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여성 4인방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미스트리스' 측은 5일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가 '미스트리스'로 뭉쳤다"며 "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여성 4인방을 전면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제작진은 "OCN 오리지널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카페 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컴백작이 가장 기다려지는 배우로 꼽혀 왔던 한가인이 장세연 역을 맡았다. 6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남편이 사고로 죽은 지 2년, 슬픔을 극복하고 딸과 단둘이 꿋꿋하게 살지만 발신자 제한 표시의 전화를 받은 이후부터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정신과 의사 김은수 역은 신현빈이 연기한다. 은수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낸 후 어느 날 자신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환자 선호를 만나게 된다. 선호는 은수가 사랑했던 연인의 아들이다.
영화 '박열'로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쓴 충무로의 기대주 최희서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유명 셰프 황동석(박병은)을 남편으로 둔 한정원으로 분한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지만 임신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그러다 하룻밤의 실수로 걷잡을 수 없는 공포심에 빠지게 되는 설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도화영 역에는 구재이가 캐스팅됐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화영은 옛 연인의 아내가 의뢰인으로 찾아와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달라고 부탁 받고 진실게임에 돌입한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될 예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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