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감독 히로키 류이치 배급 이수 C&E)이 관객들의 관람 인증 러시에 힘입어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월 28일에 개봉해 3월 극장가까지 장악하고 있는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개봉 첫 주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15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아카데미 화제작 '더 포스트',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레드 스패로' 등 동시기에 개봉한 쟁쟁한 외화들을 제치고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1,200만 부를 돌파하고, 최근 10년간 소설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만큼 검증된 스토리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영화로 옮겨 오면서 편집, 음악, 미술, 연기력까지 더해진 결과라 더욱 유의미하다. 이로써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가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매일 스코어를 갱신하고 있는 원작 이상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향한 SNS 상의 관람 인증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관객들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소설 속 이야기를 완벽히 스크린으로 구현해낸 영화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관람 후 다시 한번 작품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책을 찾아보는 이례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 여기에 영화의 따스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굿즈 인증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데, 잡화점의 낮과 밤을 담은 엽서 세트부터 일러스트 포스터, 일러스트 노트, 틴케이스, 퍼즐, 시나리오 북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특전이 SNS 상에서 수많은 인증샷과 후기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영화의 티켓, 원작 소설, 굿즈를 향한 폭발적인 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열기는 개봉 2주차로 접어든 3월의 첫째 주 극장가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봄에 걸맞은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추리로 만들어진 스토리,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로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향한 관객들의 사랑은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밝히며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 = 이수C&E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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