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 "남편 기성용, 작품 무조건 하라고 조언"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의 응원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한혜진은 "외국 생활을 했고 아이도 있어서 선뜻 그 자리를 박차고 나서기가 주부의 입장으로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 '배우였는데 왜 자꾸 안주하려고 하냐'고 했다. 작품 끝나면 바로 월드컵이다. 시기도 너무 잘 맞아서 나왔다"며 웃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다.

2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