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두산이 5연승을 달렸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발 린드블럼이 호투하면서 경기를 잘 이끌었다"라고 말한 뒤 "야수들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선발로 나선 린드블럼은 개막전 부진을 딛고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야수진에서는 허경민, 김재환 등의 호수비가 연달아 나왔다.
이어 김 감독은 "주장 오재원이 살아나가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까지 올시즌 2안타(12타수)에 그친 오재원은 이날만 3안타를 때렸다.
두산은 31일 장원준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kt는 주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