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사부WAY가 보아의 든든한 '픽'을 받고 데뷔했다.
1일 오후 방송되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WAY의 핫 데뷔와 함께 센터 전쟁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본격적으로 아이돌 그룹 '사부WAY'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보아 사부는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실전 같은 무대를 마련했다.
이에 멤버들은 샵에 들러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받았다. 육성재를 제외한 세 사람은 "눈 화장은 처음 해본다"라며 신선해 했다. 특히 어색해하던 이상윤은 "더 빨갛게 해달라"라며 남다른 열의를 드러내기도.
이후 사부WAY는 드디어 데뷔 무대에 섰다. 이들은 독특한 아이돌 인사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승기는 "사부가 동서남북 어디에 있어도 가겠다"라며 그룹명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네 멤버는 차례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먼저 1번 육성재는 "서쪽을 맡고 있다"라고 말했고 뒤이어 양세형은 "동쪽을 맡고 있다"면서 "큐티 담당이다. 캐시미어 같이 부드러운 양세형이다"라고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3번 이승기는 "남쪽 담당"이라면서 "엊그제까지 발라드를 하다가 새롭게 댄스로 전향했다"라고 전했고, 마지막으로 이상윤은 "북쪽을 맡고 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그런 존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부WAY는 화려한 소개 뒤 열심히 연습한 보아의 신곡 '원샷 투샷'(ONE SHOT, TWO SHOT) 커버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에 보아는 "진짜 너무 잘했다"라며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 중 센터는 단 한명. 보아의 픽은 이승기였다. 그는 "춤으로만 보면 당연히 육성재인데, 창피했는지 땅만 보고 춤을 추더라. 이승기와 양세형만 땅을 안 보고 췄다"라며 "이승기가 부족한 점이 있어도 (다른 멤버에게) 시선을 빼앗기진 않겠다 싶어 선택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