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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신용재가 지친 '오늘'을 위로했다.
신용재는 13일 오후 6시 미니앨범 'PRESEN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신곡 '오늘'이 뮤직비디오와 동시에 공개됐다.
'오늘'은 무엇보다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고단한 일상, 치열한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담아냈고 있다.
"나도 더 잘하고 싶어 나도 행복하고 싶어", "이런 날 꼭 안아줘 그 누구라도 기대고 싶어", "내일은 다를 거라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만 같아 오늘이" 등의 가사는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로 다가온다.
여기에 신용재의 드라마틱한 보이스는 감정의 진폭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고음과 저음을 유려하고 오고가며 '오늘'이라는 곡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한다.
함께 공개된 '오늘'의 뮤직비디오는 고단한 취준생을 하루를 따라간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면접을 보고 돌아오는 남자의 하루를 통해 '오늘'을 담아냈다.
신용재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군입대를 하며 잠시 이별한다. 그가 공백기를 앞두고 가장 전하고 싶었던 한마디는 '오늘'에 담긴 위로가 아닐까.
[사진 = '오늘' 뮤직비디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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