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논란의 중심' 센터 정해인, 이대로 침묵할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대로 침묵할까.

배우 정해인이 소위 '센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대중의 눈과 귀가 정해인에게 쏠리고 있다.

정해인이 3일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에서 주인공 격인 한 가운데 일명 '센터'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4일까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정해인이 팬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이었다는 점에서 심사를 거쳐 수상한 다른 배우들을 제치고 '센터'에 선 점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백상예술대상 주최 측의 자리 지정 지시를 따랐다는 반박도 있었으나, 과거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들과 비교되며 다른 배우들을 배려하지 못한 안이한 태도였다는 비판만 커지고 있다.

이에 정해인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건이다. 4일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한 것은 물론이고 여러 인터넷커뮤니티에서도 정해인 논란으로 뜨거운 만큼 이대로 침묵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다.

더구나 정해인이 주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까닭에, 자칫 사태 수습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하면 드라마로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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