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수연(롯데)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수연은 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 638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5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장수연은 공동 2위 장하나(BC카드), 박결(삼일제약), 이정민(한화큐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2년 프로에 데뷔한 장수연은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우승은 2017년 이수그룹 제39회 KLPGA 챔피언십. 이번 대회서 4승을 노린다.
장수연은 경기 후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코어를 줄인다는 생각보다는 매 홀 집중해서 쳐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좋은 플레이로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했던 것처럼, 스코어를 잘 내는데 신경 쓰고 집중하기 보다는 매 홀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 타수를 신경 쓰는 순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남은 라운드 각오를 전했다.
이들에 이어 백규정(SK네트웍스), 홍진주(대방건설), 김소영2가 1언더파 공동 5위에 위치했고, 장은수(CJ오쇼핑), 정연주(SBI저축은행), 김지영2(SK네트웍스), 김해림(삼천리), 이정은5가 이븐파 공동 8위로 뒤를 따랐다.
[장수연.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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