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를 살린 호투였다. 좌완 유망주 최성영(21)이 데뷔 첫 선발승으로 위기의 NC를 구했다.
최성영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에서 5이닝 동안 사사구 1개도 내주지 않고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9-0 완승을 거뒀고 최성영은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시즌 2승째.
경기 후 최성영은 "감독님, 코치님이 기회를 주셔서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회를 잘 넘기고 마음이 편했다. 타선에서도 많이 도와줬고 정범모 선배님의 좋은 리드가 있었다"라고 코칭스태프와 포수 정범모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오늘(8일) 어버이날인데 첫 선발 등판을 보기 위해 부모님이 와주셨다. 부모님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라면서 "지난 금요일(4일)에 첫 승을 했는데 그때보다 선발승이 더 기쁘다. 또 선발의 기회가 생기면 더 열심히 던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영.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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