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 손 스윙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넥센 김하성은 14일 자택에서 화분을 정리하다 오른손바닥이 찢어졌다. 7바늘을 꿰맸다. 넥센 관계자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데 그때 집을 비운 상태였다. 키우는 강아지가 놀다 화분을 깼고, 김하성이 정리하다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본인의 부주의에 의한 부상이다. 장정석 감독은 19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페널티를 매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선수단 자체 규정에 의한 페널티를 의미한다. 장 감독은 "현재 한 손 스윙과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소개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점치기 어렵다. 장 감독은 "실밥을 푸는데 열흘에서 2주 가량 걸린다. 이후 2군에서 경기도 치러봐야 한다. 실밥을 풀어야 복귀 시기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5월 복귀는 불가능하다.
김하성은 올 시즌 42경기서 타율 0.320 6홈런 28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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