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안병훈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67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단독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는 2타 차. 안병훈은 이번 대회서 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6번 홀까지 파 행진을 펼치다 7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고, 이어 13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타를 줄였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김민휘와 함께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김시우(CJ대한통운),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8언더파 공동 11위로 뒤를 따랐다. 세계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7언더파 공동 21위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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