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이틀 연속 웃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넥센은 전날 9-2에 이어 이틀 연속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34승 37패.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선발투수가 중심을 잡아준 경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넥센 선발로 나선 한현희는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전날 선발 김동준 역시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선발투수가 제 역할을 해줄 때 공격력 또한 좋아진다"라고 밝힌 장 감독은 "어제와 오늘 같은 경기를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넥센은 17일 최원태를 내세워 3연전 싹쓸이를 노리며 이에 맞서 삼성은 팀 아델만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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