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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영화 '어느 가족'(배급 티캐스트)이 제6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에 선정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제6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 만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어느 가족'의 개봉을 기념해 오는 29, 30일 내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수많은 팬들이 "극장에서 감독과 친밀히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댓글들이 쏟아졌고, 특히 이동진의 라이브톡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 댓글들을 통해 드러났다. 관객들의 간절한 바람은 현실이 되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가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동진 평론가는 다양한 자리를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임을 밝혀왔고, 감독의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동진의 라이브톡으로는 처음 함께하는 자리여서 영화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생각해온 것을 모두 담은 영화"라고 밝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말하는 '어느 가족'과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명쾌하고 해박한 해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하는 제6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열리며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동수원, 대구, 대전, 대학로, 목동,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까지 전국 17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어느 가족'은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으로 할머니의 연금과 훔친 물건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우연히 길에서 떨고 있는 다섯 살 소녀를 데려와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어쩌면 보통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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