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넥센이 김태완을 콜업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타 내야수 김태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앞서 넥센은 전날 우타 외야수 허정협을 말소했다.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화에서 뛴 김태완은 2017년부터 넥센 유니폼을 입고 있다. 지난해 46경기에 나서 타율 .311 4홈런 7타점을 기록한 그는 올해 25경기 타율 .220 1홈런 5타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5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김태완은 두 달여만에 1군 무대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3경기에 나서 타율 .389 5홈런 22타점 1도루 22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한화전 강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태완은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9경기에 나서 타율 .385(26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도 타율 .350(20타수 7안타) 1홈런 1타점을 남겼다.
김태완이 그동안 강세를 이어간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또 다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김태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