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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끝난 가운데 6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골잡이 해리 케인이 골든부츠를 확정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우승컵은 프랑스가 들어올렸지만 득점왕은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득점 중 절반이 페널티킥으로 성공했고 토너먼트에서 강팀을 상대로 부진하면서 머쓱한 득점왕이 됐다.
잉글랜드 선수가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건 개리 리네커 이후 두 번째다. 리네커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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