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좌타자 7명을 내세웠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좌타자 7명을 배치했다.
이날 KT 선발로는 사이드암인 고영표가 나선다. 체인지업이 주무기이지만 좌타자와 우타자 피안타율 차이가 크다. 좌타자에게는 피안타율 .377(8피홈런), 우타자에게는 .232(3피홈런)를 기록 중이다.
넥센은 이에 맞춰 좌타자를 대거 내세웠다. 박병호와 김하성을 제외한 모든 타순에 좌타자가 등장한다.
이정후가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등장하는 가운데 2번 타자로는 임병욱이 나선다. 임병욱은 17일 고척 LG전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22일 창원 NC전에서 헬멧에 사구를 맞은 뒤 전날 결장한 김민성은 이날 대타 대기한다.
한편, 이날 넥센은 이정후(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김규민(좌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주효상(포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임병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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