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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 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3연승을 달리며 4연전 우세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시즌 59승 46패. 반면 4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54승 47패가 됐다.
다저스가 2회 선취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와 코디 벨린저가 각각 안타와 사구로 잇따라 출루했다. 로건 포사이드의 중견수 뜬공 때 유격수 실책이 나오며 1사 2, 3루가 됐고, 야시엘 푸이그가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6회에는 1사 후 벨린저가 볼넷을 골라냈다. 포사이드가 삼진을 당해 찬스가 무산될 뻔 했지만 푸이그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요한 카마고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9회초 볼넷 2개로 얻은 1사 1, 2루서 크리스 테일러와 매니 마차도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5⅔이닝 1피안타 4볼넷 5탈삼진 투구로 시즌 7승(5패)을 챙겼다. 이어 JT 차코이스-칼렙 퍼거슨-에릭 괴델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테일러-마차도 테이블세터는 각각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라이드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1승). 타선은 다저스 마운드에게 3안타-1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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