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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안효섭이 신혜선에게 푹 빠지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 9, 10회에서는 우서리(신혜선), 공우진(양세종), 유찬(안효섭)이 함께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우서리가 진하게 화장을 하고 바가 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오해한 나머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우서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것이었다.
우서리는 자신을 구하러 온 공우진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공우진에게 "아저씨는 좋은 사람이 맞다"고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우진은 묵묵히 우서리를 챙겼고, 우서리는 그에게 고마워 했다.
공우진은 우서리를 보고 과거 자신이 짝사랑했던 우서리의 어린 모습을 떠올렸다. 공우진은 어린 시절 우서리를 노수미로 알고 있다. 노수미는 버스 사고로 사망했고, 공우진은 자신 때문에 노수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후 우서리는 공우진과 함께 일하게 됐다. 공우진은 과거 우서리 모습을 떠올렸다.
앞서 공우진은 의사를 찾아가 "무섭습니다. 그 사람하고 가까워질수록 그 기억이 다시 들춰질까봐. 또 누군가의 인생에 얽히게 될까봐 무섭습니다"고 눈물로 고백했던 상황. 우서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당황했다.
유찬 역시 우서리에게 설렘을 느꼈다. 우서리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자 우서리의 입술을 보고 부끄러워 했다. 유찬은 우서리를 살뜰히 챙기기도 했다. 이후 유찬은 자신의 가슴이 간질거리는 이유가 우서리 때문임을 깨달았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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