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슈퍼매치 13연속 무승 부진에 빠진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수비 실수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1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3라운드 ‘슈퍼매치’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데얀이 전반 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분 고요한, 후반 추가시간 안델손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수원은 상위권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승점 36점에 그치며 같은 날 승리한 울산(승점38점)에 밀려 4위로 추락했다. 또 포항(승점36)에도 다득점에서 간신히 우위를 점한 상태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 선수들도 의욕이 넘쳤다. 전반에는 우리 생각대로 잘 풀었지만 아쉽게도 후반에 실수로 동점골을 주면서 역전까지 당했다. 아쉬운 경기다”고 말했다.
수원은 경기를 잘 하고도 수원에서의 실수로 한 순간에 무너졌다.
서정원 감독은 “그런 부분이 아쉽다. 수비에서 조금만 안정을 취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아쉽다. 경기가 3일마다 있다 보니까,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쉬움이 큰 게 사실이다. 선수들이 정말 운동장에서 열심히 쏟았다고 생각한다. 축구가 실수에 의해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거기가 아쉽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