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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가요무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25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오랜 사랑을 받아온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수십 년간 '가요무대'를 이끌어온 MC 김동건 아나운서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요무대 특집'은 지난 주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는 물론,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번 주 방송되는 2부 역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부에서 전설 김동건은 유주용의 ‘부모’를 열창한 민우혁 무대의 감상평을 전하며 "'가요무대'의 오랜 존재 이유가 바로 효(孝)인 것 같다. 저는 3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지만, 여든이 된 지금까지도 시간이 갈수록 어머니가 보고 싶다. 특히 오늘 이 노래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유주용의 '부모'를 선곡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어릴 적 자장가를 불러주던 어머니의 따뜻함과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떠올리며 동료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가슴 절절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는 후문.
'불후의 명곡'은 25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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