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골프가 20년만에 아시안게임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오승택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컨트리클럽(파72, 7206야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나카지마 케이타(일본, 11언더파 277타)에게 1타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번홀, 8~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4~6번홀, 12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9언더파 279타의 진 쳉(중국)이 동메달을 가져갔다.
최호영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0위, 김동민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3위, 장승보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단체전서 28언더파의 일본, 21언더파의 중국에 이어 19언더파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골프는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아시안게임을 마쳤다. 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최소 1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자카르타에선 노골드 수모를 맛봤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년만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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