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김종국 기자]코스타리카의 곤잘레스 감독이 한국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코스타리카의 곤잘레스 감독은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7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곤잘레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이 교체된 것을 알고 있다. 벤투 감독이 과거에 어떤 플레이를 선호했는지 분석했다. 한국이 4-3-3포메이션과 함께 공격적으로 빠른 축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 중 누가 출전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이다. 감독이 교체됐지만 선수가 변화한 것은 아니다. 한국의 홈경기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은 빠른 템포의 많은 골찬스가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곤잘레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전을 앞둔 소감은.
"다시 한국을 찾게되어 기쁘다. 코스타리카 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새로운 준비과정에 있다. 선수단 구성은 경험과 젊음이 혼합되어 있다.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고 한편으로는 자국리그 등에서 능력있는 모습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두아르테는 에스파뇰에서 활약하고 있고 내일 경기에서 주장으로 뛸 것이다. 브라질월드컵과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팀을 잘 이끌고 있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겠다."
-한국 대표팀 감독이 교체됐는데.
"한국 대표팀 감독이 교체된 것을 알고 있다. 벤투 감독이 과거에 어떤 플레이를 선호했는지 분석했다. 한국이 4-3-3포메이션과 함께 공격적으로 빠른 축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 중 누가 출전할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다. 피지컬적으로 강한 팀이다. 감독이 교체됐지만 선수가 변화한 것은 아니다. 한국의 홈경기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은 빠른 템포의 많은 골찬스가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인천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길라르를 대표팀에 발탁했는데 출전 여부는.
"코스타리카에서 기대받는 유망주였다. 스피드 등의 장점이 있다. 본인이 잘 아는 상황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 아길라르는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과 달리 장거리 이동이 없었고 체력적으로 좋은 상황이다. 내일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한국대표팀 활약에 대한 평가는.
"한국 같은 경우 월드컵을 흥미진진하게 치른 팀이다.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꺾으면서 독일을 탈락시킨 강팀이다. 한국의 강점은 감독이 교체됐다고 하더라도 변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축구는 빠르고 수비도 강하고 전방압박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한편으로는 그런 부분에 있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준비하겠다."
-한국에서 경계하는 선수는.
"손흥민을 꼽을 수 있다. 돌파력과 슈팅 등 공격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장점을 가진 선수다. 누구나 인정할 수준의 선수다. 그 선수가 대표팀 뿐만 아니라 토트넘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선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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