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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14년 차 별거 생활을 하고 있는 기러기 부부 김태원-이현주가 오랜만에 만나 함께하는 일상 모습이 공개된다.
6일 밤 9시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드디어 시작된 부부들의 별거 라이프가 공개되는 가운데, 유일하게 떨어져 지내던 김태원-이현주 부부가 오랜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매번 남편의 염색을 직접 해준다는 아내 이현주는 이날도 손수 김태원의 머리카락을 염색해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인다. 19살 소녀시절 처음 만나, 어느덧 50대가 된 이현주는 늙어버린 외모에 야속한 세월을 한탄하며 남편 김태원에게 속상한 마음을 내비친다. 그러자 김태원은 “나한테 여전히 1984년도의 너야” 라고 대답하여 역시 명언제조기, 로맨티스트라며 아내들에게 설렘과 부러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남자 스튜디오에서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MC 박수홍의 질문에 김태원은 “난 선명하게 안 보여”라는 반전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고. 한편, 염색 도중 갑자기 발생한 정전사태로 인해 김태원은 지금까지 다른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모두를 경악시킨 충격적인 비주얼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포영화에서나 볼법한 비주얼로 정전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김태원, 사람들이 보고 놀랄까봐 안절부절못하는 아내 이현주.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 되었다는 후문.
또한 삶과 대화가 영화 같아 화제 된 바 있는 김태원, 이현주 부부는 이날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아내와 손을 꼭 잡고 오랜만에 밤 산책에 나섰는데 지나가던 시민이 이 모습을 보고 “딸인가?”라는 발언을 한 것. 이에 김태원은 웃기면서도 씁쓸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혼 25년차에 달달함을 자랑하는 김태원-이현주 부부의 일상은 6일 밤 9시 티캐스트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티캐스트]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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