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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광재(김지훈)와 김영하(김주현)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7일 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이 10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재는 아버지 이계동(강남길)이 남긴 편지가 자신이 아닌 남태일(이규한)의 것이라고 오해한 뒤 눈물을 흘렸다.
태일은 심란해하는 광재에게 이계동이 자신을 미국에 보내려 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앞선 편지 사건의 오해를 풀었다.
태일은 광재에게 "너희 둘을 위해서 나를 미국으로 내보내려고 하셨어. 그래서 레시피 노트 나한테 주시려고 했던 거야. 미안하시니까. 너희 아버진 널 위해서라면 못 할게 없었던 분이야"라고 털어놨다.
최용(이창엽)은 김경하(홍수현)에게 "곁에서 사장님 도와드리고 싶어. 너와 상관없이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함께 프러포즈도 했다.
영하도 광재에게 결혼을 이야기했다. 광재가 "나는 고아야"라며 머뭇거리자 "나는 네가 세상에 혼자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광재야. 그러니까 아들도 낳고 딸도 낳아서 너랑 내가 엄마 아빠 하자. 그러니까 외로워 하지마 광재야. 내가 너 절대 외롭게 안 둘 거야" 하며 감동을 안겼다.
광재는 태일과 만나 위대한 요리사의 꿈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게 아빠 꿈이었다며? 내가 우리 아빠 꿈 이뤄주려고"라고 말했다.
최용과 김경하, 이광재와 김영하의 합동 결혼식이 열렸다. 김원용(정보석)은 축사를 한 뒤 "천상에 내 친구 이계동 안심하고 잘 쉬어라 이제" 하고 인사했다.
식당 가미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광재는 "이대로만 가면 정말 대성공"이라며 밝게 웃었다. 두 사람은 염전 한 복판에서 입을 맞추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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