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이 보고있다' 신동욱 "유리랑 제일 많이 먹어…촬영하면 체중 1kg 늘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동욱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먹방'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극본 박은정 최우주 연출 선혜윤 오미경)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신동욱은 "촬영하다 보니 저랑 유리 씨가 제일 많이 먹더라"며 "죽기 직전까지 굶어보자고 해서 등이 굽은 상태에서 먹었다. 너무 많이 먹다 보니까 집에 가서 체중을 재면 1kg이 늘어있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신동욱은 "진정성 있게 먹기 위해 공복 상태에서 촬영한다"며 "먹을 때 표정이 과하거나 리액션을 하는 게 아니다.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굶었다. 소고기 한 점을 먹었더니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대장금의 후손을 소재로 한 예능 드라마. 신동욱이 절대미각을 지닌 한산해, 유리가 전 투포환 선수 복승아, 이열음이 연예인 지망생 한진미, 김현준이 쿡방 유튜버 한정식, 이민혁이 편의점 단골손님 이민혁 역이다.

11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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