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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12일 전북 익산종합경기장에서의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라고 10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체전은 한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으로서, 1920년의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에 큰 역할을 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전라도 개도 천 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에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 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이북 5도민 등 2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1개-택견)의 경기가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종합 스포츠 축제로서,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의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출전해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종목별 경기 일정, 장소 등의 자세한 정보는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99회 전국체전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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