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강한나 "동명이인 방송인 日 방송서 한국인 비하, 나 아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강한나가 동명이인 해프닝을 언급하며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스페셜 MC 마마무 화사와 붐,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출연한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강한나는 최근 동명이인 방송인으로 인해 오해 받은 것에 대해 "내가 아니고 다른 분"이라며 "내 이름이 흔치 않지 않나. '내가 일 안 하고 있는데 왜 실검에 떠있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인인데 일본 프로그램 나가서 한국인 관련해서 어떤 얘기를 하셨다. 성형 관련 이야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게 강한나 씨가 한 얘기인 줄 알고"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아직도 그런 줄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양세찬 씨도 오해했다고 한다"고 전했고, 강한나는 "세찬 오빠는 제가 얼굴이 바뀌어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오히려 강한나 씨는 개념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일제 잔재가 청산돼야 한다고했다"고 말했고, 강한나는 "옛날에 했던 얘기인데 이번 일로 기사화 됐다"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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