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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사의 찬미'가 오늘(4일) 종영된다.
지난달 27일 첫방송된 SBS TV시네마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4일 방송되는 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
앞서 '사의 찬미'는 이종석, 신혜선 출연과 함께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종석은 '사의 찬미'에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단막극에 대한 애정과 지원 뜻,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박수진 PD와 호흡을 맞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시청률 보증수표' 신혜선의 출연 역시 기대감을 높였다. 이종석, 신혜선이 부활시킬 김우진, 윤심덕에 대한 기대는 날로 커졌다.
첫방송 이후 기대는 만족이 됐다. 박수진 PD의 섬세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였다. 이와 함께 이종석과 신혜선의 케미, 이들의 연기력 역시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사전제작 단막극인 만큼 전체적으로 흠잡을데 없는 완성도가 호평을 얻었다.
김우진, 윤심덕의 비극으로 달려가고 있는 '사의 찬미'가 마지막 남은 5, 6회에서 어떤 감성을 시청자들에게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4일 밤 10시 5, 6회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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