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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네이선 이볼디(28)가 보스턴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이번 오프시즌의 중요한 임무를 완수했다. FA 우완투수이자 포스트시즌 영웅인 이볼디와 계약에 합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볼디는 보스턴과 4년 총액 675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크리스 세일, 데이비드 프라이스, 릭 포셀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이볼디로 구성된 아메리칸리그 정상급 선발로테이션을 갖추고 내년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볼디는 올해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뛰어난 투구를 남겼으며 정규시즌에서는 6승 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볼디.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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