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0(25-16, 25-14, 25-17)으로 승리했다.
톰시아가 16득점, 이재영이 15득점, 김미연이 11득점, 이주아가 7득점을 각각 마크한 흥국생명의 여유로운 승리. 특히 김미연은 서브 에이스만 5개를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했다.
알레나가 부상 공백을 보이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박은진이 10득점, 최은지와 이예솔이 각각 7득점씩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 초반부터 이주아의 시간차와 이동 공격이 연달아 나오면서 13-9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톰시아가 공격 득점을 올린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적중시키고 김세영의 이동 공격까지 터지는 등 21-13으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2세트 초반에는 김미연의 서브가 대폭발하면서 9-1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어렵지 않게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를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KGC인삼공사는 5연패 수렁.
[흥국생명이 24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4, 25-17)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