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준표 키드’로 불리는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에서 물러나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제작자로 변신한다.
그는 28일 페이스북에 “2018년, 올 한 해는 제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한 해로 남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하게 됐다"면서 "TV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TV홍카콜라뿐만 아니라 능력을 갖췄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TV홍카콜라 제작자’ 이력을 추가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 위원장은 홍 전 대표의 권유로 한국당에 입당한 뒤 지난 6월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18일 'TV홍카콜라' 방송을 시작했다. 구독자수는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4만 1,348명명이다.
[사진 = 배현진 페이스북]
배현진 페이스북 글 전문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올 겨울
저는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TV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V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추었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송파 을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모자람없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승부하는 배현진이 되겠습니다.
깨어있는 국민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
TV 홍카콜라 제작자
배현진 올림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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