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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을 꺾고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2억 3,832만 달러, 해외에서 6억 4,93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8억 8,762만 달러(약 9,976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8억 7,300만 달러)을 누르고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쿠아맨’이 오는 10일 일본에서 개봉하면 10억 달러 돌파는 시간문제가 될 전망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국에서도 43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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