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리그의 열기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드람 2018-2019 V리그 포스트시즌의 TV 시청률이 지난 시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청률을 살펴보면 2017-2018 포스트시즌에서는 남자부(6경기)가 1.41%, 여자부(5경기)가 1.06%를 기록했는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남자부(2경기)가 2.08%, 여자부(3경기)가 2.02%로 나타나면서 전 시즌 대비 남자부는 48%, 여자부는 91%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V리그는 정규시즌부터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의 '인천 남매'의 선두 수성, 우리카드와 GS칼텍스의 '장충 남매'의 깜짝 반란 등으로 흥행 열기가 엄청났는데 포스트시즌에서는 정규시즌의 열기를 뛰어 넘고 있다. 2018-2019 정규시즌에서 남자부 평균관중 2440명, 여자부 평균관중 2517명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남자부 평균관중 3705명으로 정규시즌보다 52%가 많고 여자부도 3201명으로 정규시즌 대비 27%가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V리그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챔피언결정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KBO 리그가 개막하지만 향후 챔피언결정전의 모든 일정에 생중계가 잡혀 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21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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