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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8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성우 서유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는 13일 오후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에게 찾아온 여러가지 좋은 일들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스스로도 아직 얼떨떨하다. 이거 실화인가. 두 달 후면 내가 유부녀라니"라고 말문을 열며 직접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이 저에게 확신을 갖게끔 만들어줬다. 저 또한 이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방송에서 말씀드린 대로 노웨딩으로 별도의 예식은 생략하고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려 한다. 제 인생의 2막, 아무쪼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60여일 남은 미혼을 어디 한번 즐겨보겠다. 아이디어 받는다"라는 재치 있는 문구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로 보이는 의상을 착용한 서유리의 모습이 담겨 그의 결혼을 실감케 한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11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최병길(애쉬번)PD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인물. 지난 2월에 MBC를 퇴사하고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적했다.
이하 서유리 글 전문.
안녕하세요? 서유리입니다. 최근 저에게 찾아온 여러가지 좋은 일들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고 있어요. 스스로도 아직 얼떨떨..해요. 이거 실화인가요? 두 달 후면 내가 #유부녀 라니!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 이 저에게 확신을 갖게끔 만들어 주었답니다. 저 또한 이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 (ㅋㅋㅋ)
결론은,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방송에서 말씀드린 대로 #노웨딩 으로 별도의 예식은 생략하고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려 합니다. 제 인생의 2막, 아무쪼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서유리 드림.
P.s 웨딩촬영은 했답니다!
조만간 예쁜모습 보여드릴게요!
[사진 = 서유리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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