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키움 외국인타자 제리 샌즈가 SK 토종에이스 김광현에게 일격을 가했다.
샌즈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4회초 2사 1루서 SK 선발투수 김광현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투심을 공략, 비거리 120m 좌중월 선제 투런포를 폭발했다.
9일 수원 KT전에 이어 2경기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 팀 동료 박병호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공동선두 제이미 로맥, 최정(이상 SK, 20개)에게 2개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4회말 현재 SK에 2-0 리드.
[샌즈.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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