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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가수 백지영이 딸에게 건넨 독특한 조언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맨 문세윤이 MC 정형돈 대신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원조 발라드 퀸'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딸에게 해준 말이 있냐"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딸 하임이를 가졌을 때 콘서트를 하다가 취소했다. 그 때 빚을 많이 졌다. 그래서 그 빚을 갚으면서 하임이한테 '너 돈 빨리 벌어라. 엄마가 너 때문에 빚을 많이 졌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히며 멋쩍은 듯 웃음을 지었다.
이어 2학년 딸을 두고 있는 문세윤은 최근 자신이 학부형이 됐다며 "요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네 자릿수 덧셈을 하는데 어려워서 학교에 가기 싫다더라. 그래서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다. 사실 속은 너덜너덜하고 찢어진다. '내 길을 따라오지 말고, 아빠처럼 놀지마' 싶은 마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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