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김종국 기자]우즈베키스탄의 드루로비치 감독이 한국과의 평가전이 좋은 경험이 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은 14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1일 열린 평가전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한국은 2차전에서는 역전패를 기록했다.
드루로비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고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오늘경기 후반전에서는 발전해야 할 점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드루로비치 감독은 "전반전을 마친 후 전반전 동안 쉬운 장면에서도 실수가 나왔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공간을 장악하는 플레이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약점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은 2번의 경기에서 많은 선수가 출전했지만 전체적으로 선수 골고루 좋은 기량을 보였다"고 답했다.
내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대결하는 드루로비치 감독은 "이번 2번의 경기를 통한 전력 분석이 내년 1월 열릴 경기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1월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아직 모든 선수가 소집되지 않아 완벽한 상황이 아니다. 최상의 전력으로 1월 대회에 나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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