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4년 외롭게 살았다, MV 속 미료와 러브라인에 대리만족"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에서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가인은 "4년을 외롭게 살았다"며 "미료언니가 핼러윈 콘셉트에서 잭으로 나오는데 언니와 러브라인이 있다. 그래서 러브라인으로 대리만족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핼러윈 속 잭의 옛날 이야기에 설이 많더라.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거 같다"라며 '내가 날 버린 이유'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를 추가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브아걸의 리메이크 앨범으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선정하고 브아걸만의 보컬 조합과 팀의 정체성을 덧입혀 완성시켰다.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원더우먼'은 펑키한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편곡으로 브아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내가 날 버린 이유'는 슬프고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발라드로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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