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우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우즈는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와 같은 순위로, 단독 선두 패트릭 리드(미국)와는 6타 차이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자, 세계랭킹 상위 11명, 스폰서 초청 2명 등 18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룬다. PGA투어 정규대회로 인정되진 않지만 세계랭킹 포인트에는 반영이 된다.
선두 리드에 이어 개리 우드랜드(미국)가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존 람(스페인)은 8언더파 공동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5언더파 단독 8위다. 웹 심슨, 케빈 키스너, 맷 쿠차, 체즈 리비(이상 미국)가 3언더파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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