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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서부해안에 머무를 것이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에 이어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도 FA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 시장의 코리 클루버(텍사스)도 새 소속팀을 찾았다. 이제 FA 시장의 투수 대어는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이다.
ESPN 데이비드 숀필드가 16일(이하 한국시각) KABC-TV에 잔여 주요 FA들의 행선지를 예상했다. 류현진과 가장 어울리는 팀으로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라고 했다. 결국 에인절스와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숀필드는 KABC-TV에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이번 오프시즌에 토론토의 최고 타깃 중 하나라고 보도하는 등 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가 류현진과 연계된 팀들이다. 그러나 토론토는 지난 10년간 FA 시장에서 단 한 번만 4000만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류현진은 LA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서부해안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이 LA 에인절스와 계약할 경우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 투타겸업의 오타니 쇼헤이, 최근 FA로 입단한 앤서니 렌던을 등에 업고 투구할 수 있다. 홈구장이 류현진에게 익숙한 지역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밖에 숀필드는 KABC-TV에 조쉬 도날드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카이클은 미네소타 트윈스,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르셀 오수나는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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