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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영대가 매거진 앳스타일 2020년 1월호 백커버를 장식했다.
김영대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순정 만화 속 전형적인 반항아 캐릭터인 오남주 역을 맡았다.
김영대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실제 나와 오남주가 닮은 부분은 2% 정도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차가워 보이는 모습 안에 담긴 허당기"가 닮은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로맨스물 특유의 오글거리는 대사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김영대는 "'마이 걸'이란 대사가 가장 연기하기 어려웠다"며 "처음에 대본을 보고 놀라서 던졌을 정도였고 현장에서 가장 부끄러운 대사였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오글거리는 대사 일색이지만 오남주는 극 중에서 '모태솔로'로 연출됐다. 김영대는 오남주에 대해 "연애를 글로 배웠지만 서툰 부분 때문에 의외의 귀여움을 가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중국 명문 대학인 복단대에 재학 중이었던 김영대는 "복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이제는 연기에 몰두하려고 한다"며 "'어하루' 출연 이후 연기에 대한 고민을 모두 털어 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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